‘의외의 모습이다’ 다큐멘터리 출연자들의 현재 직업
다큐멘터리 속 일반인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연예인 된 이들도 있어 화제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삶을 다룹니다. 그만큼 다양한 일반인이 출연하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나 일반인 출연자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과거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첫 번째 주인공은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제니입니다.
제니는 10살인 2006년, MBC 특집 다큐멘터리 ‘영어, 변해야 산다’에 출연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조기유학 3개월 차인 제니의 생활을 담았는데요.
당시 제니는 요리 수업 중 양파 써는 게 매워 눈물을 찔끔 흘리는 모습을 보였죠.
이후 K-POP에 빠진 제니는 미국 유학 대신 한국으로 입국해 YG 연습생에 지원합니다.
연습생이었던 16살, GD의 솔로곡 ‘블랙’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외에 ‘그 XX’ 뮤직비디오, 음악방송 무대에 서기도 했죠.
이후 6년의 연습생 과정을 거쳐 블랙핑크로 데뷔합니다.
이후 가수로, 또 배우로 활동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한 스페셜 싱글 ‘유앤미’가 국내외 차트 정상에 오르며 솔로 가수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정현은 2014년 KBS 파노라마 ‘청춘, 혜초’ 편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 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인데요.
당시 김정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학생으로 출연했습니다. 1년 차이지만 꾸밈없는 앳된 모습을 선보였죠.
다큐멘터리 속 인터뷰에서 그는 “연극을 한 번 더 한들, 뮤지컬을 하나 더 한들 내가 배우를 계속하는 일이랑은 무관하게 되게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라며 자기 자신을 더 알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정현은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초인’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더불어 ‘초인’으로 제25회 부일영화상과 제22회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죠.
그리고 2017년 드라마 ‘역적’을 통해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는 한편, 2019년 tvN의 효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팬들이 주연 커플 팬덤과 서브 주연 커플 팬덤으로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이어 신혜선과 함께 tvN ‘철인왕후’에 출연하며 완전한 대세 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또한 영화 ‘기억을 만나다’와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직접 OST를 불러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죠.
최근에는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비밀’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K로 데뷔한 ‘버스커 버스커’의 전 보컬 장범준도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2010년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청춘의 봄날, 서울 홍대 거리에서의 3일’ 편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장범준은 홍대 버스킹 공연 후 “오늘 처음 왔다. 천안에서 공연하는데, 여긴 천안이랑 뭐가 다른지 느끼고 싶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그는 이미 버스커 버스커라는 이름으로 천안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안시의 청년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달 100만 원 지원도 받고 있었죠.
당시 멤버는 무려 6명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장범준과 따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장범준은 슈퍼스타K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오디션 출신의 실력을 증명하듯 그의 자작곡인 ‘벚꽃엔딩’은 매년 봄마다 음원 차트에 등장하며 그에게 일명 ‘벚꽃 연금’을 안겨주기도 하죠.
현재 그는 자신의 강점인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음원을 발매함은 물론,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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