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욕설’로 퇴출 당했던 쇼호스트, 6개월 만에 ‘이곳’에서 복귀한다
‘생방송 중 욕설’ 퇴출 당한 정윤정
NS홈쇼핑 방송에 출연
‘꼼수 복귀’를 했다며 비판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로 논란에 휩싸였던 쇼호스트 정윤정이 6개월 만에 NS홈쇼핑에서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다.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NS홈쇼핑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네이처앤네이처는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화장품 기업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개인 특화 프로그램인 ‘정쇼’가 편성된 것은 아니다. 판매 방송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력사 판매 방송 출연진을 두고 TV 홈쇼핑 기업이 개입하는 행위는 경영 간섭이 될 수 있다”라며 “당사는 방송 심의 준수를 위해 모니터링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윤정이 ‘꼼수 복귀’를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곧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반년 만에 복귀를 예고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른 복귀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되자 정윤정은 곧바로 삭제했다.
한편 정윤정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방송 조기 종료가 불가능하자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며 생방송 중 욕설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후 제작진이 발언 정정을 요구했고 정윤정은 “방송 부적절 언어 사용? 뭐 했냐. 나 까먹었다. 예능처럼 봐 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냐”라는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윤정은 해당 사건으로 현대홈쇼핑 무기한 출연 금지 처분을 받아 지난 4월 퇴출당했다.
정윤정은 지난 2017년 MBN ‘카트쇼’에서 “팔았다 하면 1만 개를 팔아서 ‘만판녀’로 별명이 바뀌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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