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로 흥한 ‘나는 솔로 16기’ PD가 출연진에 준다는 선물 놀라웠다

‘나는 솔로’ 남규홍 PD
16시 출연진에 인센티브
출연료 100만 원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16기는 엄청난 화제성을 모으며 얼마 전에 종영했다. 이에 PD가 해당 기수 출연진을 챙겨주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 측은 ‘나는 솔로 16기 영숙… 눈물의 발레쇼 음악이랑 옷을 직접 챙겨온 거였다고요?! PD가 직접 푸는 비하인드 꿀잼ㄷㄷ’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남규홍 PD와 MC인 모델 송해나가 출연했다.

이날 MC 재재가 “5박 6일 촬영하지 않나. 생업을 잠깐 접고 오는데도 출연료가 100만 원”이라고 출연료를 언급했다.

그러자 남 PD는 “더 주고 싶은데, 더 주면 또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라고 답했다. 이어 “자기를 많이 희생했거나, 열심히 했거나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며 인센티브 기준을 언급했는데 “16기는 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3기 출연자 영수(가명)로 출연한 한 남성은 지난해 ‘기자왕 김기자’에 나와 “’나는 솔로’ 출연료는 100만 원이었다”며 “세금 3.3%를 떼고 96만 7,000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남 PD는 “출연진들은 ‘슈퍼 데이트’를 제외하고 방송 중 데이트하는 비용을 모두 직접 부담한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들이 내야 감정이 작동한다”며 “이 사람이 좋아서 최고급 데이트를 했는데, 돈 생각도 나고 복잡한 감정이 생긴다. 제작진 돈으로 하면 아무 감정이 안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은 방영 기간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매 기수마다 화제의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특히 이번 16기 출연자들은 모두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회는 시청률 6.5%(닐슨 유료가구 플랫폼 기준, ENA·SBS플러스 합산)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전체 채널에서 2049 타깃 시청률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