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원더걸스 시절 태연 팬…연락 자주 못하지만 많이 챙겨줘” (뱀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선미가 원더걸스 시절 가수 태연의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선 ‘1년에 딱 한번 연락하는 선미와 뱀뱀?! 우리 사이 stranger’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 뱀뱀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선미는 “뱀집의 최종목표는 태연 언니라고 하는 것을 봤다”라고 말했고 뱀뱀은 “그거는 사실 제 사심이다”라며 수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미는 “뱀뱀이 태연 언니 이야기 나오니까 갑자기 텐션이 업 된다”라고 놀렸고 뱀뱀은 “(태연을)원래 연습생 때부터 좋아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선미는 “JYP있을 때도 뱀이가 태연 언니 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나도 원더걸스 할 때 태연 언니 팬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태연 번호도 있고 아는 사이라고 밝히며 “연락을 자주 못 드리는데 되게 뭔가 많이 챙겨주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뱀뱀은 “선미 누나랑 성격이 비슷해 보인다”라고 말했고 선미는 “맞다. 태연 언니도 집순이인 것 같다”라고 공통점을 언급했다.
또 뱀뱀은 선미와 생일이 같다며 1년에 한 번씩 생일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만 연락하게 된다고 밝히며 서로 주고받은 생일 축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이날 뱀뱀과 선미는 서로의 나이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사실 우리가 나이 차이는 많이 안 나는데…”라고 운을 뗐고 뱀뱀은 “네? 저 26살이다”라고 밝혔다. 97년생이라는 뱀뱀의 말에 깜짝 놀라며 선미는 “많이 나네. 난 92년생이다. 다섯 살 차이가 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뱀뱀은 “저는 누나가 88년생인 줄 알았다”라고 4살이나 많은 줄 알았다고 말해 선미를 뿔나게 만들었다. 뱀뱀은 “생긴 것 때문이 아니라 연차랑 필모가 다 그쯤이지 않나”라고 해명하고는 “죄송해요”라고 애교 가득한 웃음으로 선미의 마음을 녹였다. 뱀뱀은 “얼굴 때문이 아니라 성숙한 느낌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진땀을 뺐다. 뱀뱀은 선미에게 20대 중반 모습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고 선미는 “뱀뱀은 달라졌다. 뱀뱀이는 남자 같아졌다. 갑자기 키가 확 컸다”라고 말했고 뱀뱀은 “그때부터 형들이 안 예뻐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뱀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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