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이유미에게 분노 “그 기지배만 없었으면 다 내 꺼…죽여버릴 것”(강남순)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이유미와 옹성우가 마약수사에 착수했다.
21일 방영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5화에서는 강남순(이유미)와 강희식(옹성우)가 마약수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순과 강희식은 창고에 들어가 마약으로 위장한 마스크를 찾았다.
강남순은 몽골 시력으로 대형 창고 안에서 단번에 마스크 박스를 발견했다. 이어 단 한번의 점프로 마스크 박스를 꺼내왔다.
강남순은 또 박스가 강희식 머리 위로 떨어지려고 하자 빠르게 달려가 강희식을 구하기도 했다. 강희식이 다리를 절뚝이자 두 손으로 강희식을 번쩍 안고 나오며 같은 팀 형사인 진선규(유하성)을 당황하게 했다.
황금주(김정은)은 헤리티지클럽에서 명함을 건넸던 오플렌티아 관계자와 만났다. 그는 바닷가 옆에서 포차를 운영하고 있는 한 외국인을 소개했고 외국인은 오플렌티아의 부회장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오플렌티아 관계자는 “우리는 엄청난 정보력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퇴직한 CIA, FBI, 영국 정보국, 러시아 조폐국 까지 모든 권력 집단을 포섭하는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회장은 “돈을 벌어 거창하게 쓸 생각이 없다. 삶은 그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남은 돈으로는 부족한 사람들을 돕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돈 가지고 못된 짓 하는 사람들을 혼내주면 된다”며 협력을 요청한다.
황금주는 오플렌티아의 부회장과 손을 잡는다.
‘가짜강남순’으로 사기를 친 리화자(최희진)는 이명희라는 이름으로 수배령이 내려졌다. 두고 배달창고 직원은 경찰서에 전화해 리화자를 제보했다. 하지만 리화자는 제보 전화를 걸던 직원을 협박했다.
강희식은 여순경에게 “리화자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 전화가 중간에 끊겼는데 두고에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리화자는 두고 배달창고에서 강남순을 발견했다. 이어 친구에게 연락했지만 친구는 “네가 돈을 얼마나 줘도 강남순을 건들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화자는 “정말 너무 죽이고 싶다. 그 기지배만 없었으면 다 내 껀데. 너무 화난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다 죽여버릴거다. 우선 강남순부터”라고 화를 내더니 전화를 끊었다.
골드블루에 ‘조 여사님’이라는 손님이 찾아왔다. 조 여사는 10캐럿 블루다이아를 맡기며 “3장만 빌려줘”라고 요구한다. 황금주는 돈을 빌리는 이유를 물어봤고 조 여사는 ‘브레드 송’이라는 명함을 내밀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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