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절대 못 산다는 국산 SUV.. 역대급 디자인에 네티즌 깜짝!
기아의 소형 SUV, 쏘넷
내년 페이스리프트 진행
국내 출시 가능성은 제로
쏘넷이라는 차량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처음 들어봤다는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쏘넷은 기아에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소형 SUV 모델로, 인도 시장에 셀토스와 카니발 다음으로 투입한 3번째 라인업이다. 아쉽게도 국내 시장엔 동급이었던 스토닉과의 판매 간섭 덕에 출시되지 않았다.
쏘넷은 2020년에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는 기아의 효자 모델이다.
출시 당시, 사전 계약 단 하루 만에 6,500여 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셀토스와 경쟁 모델인 베뉴와 비교했을 때도 우위의 기록이다. 또한 작년에 인도 내 전체 판매량이 80만 대를 돌파하는 등의 이유로 현재 기아는 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중이다.
실내 공간 확보에 노력
크기 및 트림은 그대로
이렇듯 많은 성원에 힘입어 기아는 쏘넷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밝혔다. 최근에는 신형 쏘넷의 실물 사진까지 공개되어 해외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는 중이라고. 공개된 신형 쏘넷은 마치 셀토스가 연상될 만큼 전작 대비 훨씬 더 여유로워진 느낌을 준다. 현대의 베뉴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확실히 실내 공간 확보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볼 수 있다.
신형 쏘넷의 차체의 크기는 전장 3,995mm, 전폭 1,770mm, 전고 1,590mm, 휠베이스 2,500mm로 구형 모델 대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 1.2L 가솔린, 1.0L 가솔린 터보, 1.5L 디젤 구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GT 라인 트림의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디자인 전체적으로 변경
역동적인 느낌 더할 것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최근 기아의 차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송곳니’를 닮은 램프 디자인을 채택했다. ‘ㄱ’자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그릴과 이어지는 가로형 램프, 범퍼 굴곡과 이어지는 세로형 램프로 구분된다. 그릴 면적을 더욱 키웠으며, 다이아몬드 컷 패턴의 16인치 듀얼 톤 알로이 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기존 쏘넷의 가로형 헤드램프에서 크게 변경됐다. 역시 다른 기아 차들과 마찬가지로 헤드램프 끝에서 직각으로 꺾이며 테일게이트를 감싸는 듯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범퍼는 무광 블랙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양쪽에는 ‘ㄱ’자 리플렉터와 중앙에는 후진등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된 기아의 새 로고가 적용되어 전후〮면 전체에 더욱 깔끔한 느낌을 준다.
실내도 디자인도 변경
국내 출시 가능성 제로
실내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듀얼 스크린 설정이 가능한 단일 대시보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통풍 시트 등이 탑재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되는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형 쏘넷은 내년에 인도와 중국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스토닉이 단종됐지만, 베뉴가 존재하기에 여전히 판매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격은 전작 대비 다소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화 기준, 1,272만~ 2,431만 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으로 돌아올 신형 쏘넷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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