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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관심’ 위해 ‘누드 사진’ 올린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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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곧 출간될 회고록에서 ‘누드 사진’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밝힌다. 

미국 매체 뉴욕 타임즈는 21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출간 예정인 자서전 ‘The Woman In Me’에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누드 사진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The Woman In Me’에서 “난 대중들이 내가 노출 사진이나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왜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그들이 수천 번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포즈를 취해본 적이 있다면 내가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것에서 얻는 기쁨이 크다는 걸 이해할거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셀 수 없이 많은 노출 및 나체 사진과 영상을 올려 각종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지난해 그는 양손과 작은 스티커로 중요 부위를 가린 채 욕조에서 찍은 알몸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섹시 댄스를 추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이러한 선정적인 게시물로 인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함께 살고 있는 두 아들 프레스턴(18)과 제이든(17)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제이든은 지난해 9월 영국 매체 I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는 관심을 끌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린다”라며 “이런 일은 수년 동안 계속돼 왔으며 그만두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난 멈추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케빈 페더라인은 두 아들에게 “소셜미디어는 (브리트니가)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자식들 간의 사이가 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오는 24일(현지 시간) 북미 출간 예정인 ‘The Woman In Me’를 두 아들에게 헌정했다. 또 책의 서문에서는 그들이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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