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3 제작 확정 [룩@재팬]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일본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가 시즌 3로 돌아온다.
일본 넷플릭스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3’의 제작 결정을 발표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주간지 ‘쇼가쿠칸’에서 연재된 아소 하로의 만화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데스 게임이 펼쳐지는 또 다른 도쿄를 배경으로, 무의미한 세월을 보내던 주인공 아리스(야마자키 켄토 분)가 동료인 우사기(츠치야 타오 분), 가루베(마치다 케이타 분) 등과 함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려낸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시즌 1, 이어 2022년 12월에 8부작인 시즌 2가 공개됐다.
앞서 시즌 2의 결말에선 주인공인 아리스가 게임 속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은 전부 잊은 채 현실 세계의 병원에서 눈을 뜬다. 심지어 동료였던 우사기를 알아보지 못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선 병원 환자들이 트럼프 카드 놀이를 하다가 자리를 뜨는데, 테이블 위에 놓여진 카드 중 ‘조커’가 클로즈업 되면서 게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시즌 3 제작 소식과 함께 감독인 사토 신스케는 “모두가 이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 하나, 남겨진 조각이 있었다. 시즌 3가 시작된다”라며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추가 게임, 플레이어. 과연 적은 누구일까, 생존자는 누가될까? 그 대답을 아는 사람은 없다. 미지의 여행을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3’에서 펼쳐질 새로운 게임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구체적인 공개일자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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