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키워낸’ 민희진, 결국 ‘이것’까지 받아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제72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
K-팝 세계화 이끈 공로 인정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민희진 대표가 받은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이며 민희진 대표는 총 11개 부문 가운데 대중예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서울시는 “민희진 대표는 ‘K-팝의 혁신’으로 불리는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K-팝 및 대중예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민희진 대표는 현재 가장 핫한 아이돌 ‘뉴진스’를 키워냈으며, 이후 곡 수집, 앨범 프로덕션, 프로모션 등 앨범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민희진의 프로듀싱으로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 올해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미니 2집 ‘Get Up’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뉴진스는 ‘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 3곡 모두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올리며 전 세계에 ‘뉴진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올해 ‘빌보드 우먼 인 뮤직’과 지난해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어도어는 S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이자 HYBE CBO 출신인 민희진이 독립하여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