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기분 좋은 새 신랑…멤버 축하 속 결혼식 올리며 싱글벙글
[TV리포트=강성훈 기자] 3세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첸이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첸은 서울 잠실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신고 후 약 3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20년 혼인 신고를 했다고 알린 후 병역 문제와 출산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하지 못 했다.
당시 첸은 혼인 신고와 함께 혼전 임신 사실을 동시에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그는 2020년 4월 첫딸을 품에 안았고 군 복무 중이었던 지난해 1월 둘째 딸까지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결혼식에는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여기에 군 복무 중인 카이,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난 도경수를 비롯한 엑소 멤버 전원이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SM은 지난 8월 첸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정확한 날짜를 알리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 첸은 하얀색 턱시도 차림으로 아내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가족, 지인 그리고 엑소 멤버들은 정식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연주곡으로는 ‘나비소녀’가 나왔다. 엑소는 온라인 채널 ‘딩고’에서 ‘나비소녀’를 엑소와 엑소엘(공식 팬덤 명)을 이어주는 예쁜 노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첸은 엑소로서 지난 7월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를 발매했다. 또한 8월에는 첫 솔로 앨범 ‘폴라리스'(Polaris)을 발매하며 첫 솔로 투어를 진행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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