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친정 부자라 젊을 때 남자들이 많이 따라” 근거 있는 자신감 (‘미우새’)

[TV리포트=김현재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환상의 79금 토크 케미를 자랑한 ‘짠대모 투어’ 2탄이 공개돼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0%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7%로 29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까지 치솟았다.

이날 선우용여의 생일을 맞아 ‘짠대모’ 전원주가 준비한 ‘짠내 투어’ 2탄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1박 2일 여행 숙소로 전원주가 예약한 캠핑장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내 생일날 이게 뭔 짓이냐, 아무리 비싸도 나 여기서 못 자”라며 분노했다. 전원주는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냐는 상민의 질문에 “난 싼 데는 다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젊었을 때의 전원주 매력이 무엇이었냐는 상민의 질문에 전원주는 “친정이 부자니까 남자들이 싫어하지 않아”라는 솔직 발언으로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재혼한 남편에게 친정어머니가 10만 평의 공동묘지 사업을 물려줬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절친 선우용여는 “이 언니가 남편에 미쳐 가지고 땅이 없어지는 것도 몰랐다”라며 열변을 토하기도.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인 14.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또한 춤추는데 빠져 카바레를 열심히 드나들었던 전원주는 바람난 친구 남편을 찾으러 카바레에 갔다가 댄스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다 친구에게 머리채를 잡힌 사연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NEW 미운 우리 새끼’로 배우 이동건이 출연해 돌싱 4년 차 일상을 공개하는 예고가 공개되어 관심이 모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