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코미디언 후배들 설 자리 마련해줘…’개세모’의 훈훈 탄생 비화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비보티비’가 역대급 개그맨 콘텐츠 ‘개세모’를 탄생시켰다.
콘텐츠랩 비보의 공식 온라인 채널 ‘비보티비’가 지난 9월 6일부터 선보인 새 콘텐츠 ‘개세모'(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개그맨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자 앞으로 대중들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질 콘텐츠의 탄생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개세모’는 “개그맨들이 모여서 별 거 안 해도 너무 웃기다. 뭐 할지는 모르지만 개그맨들을 모아보면 어때?”라는 송은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먹기만 하고, 소리만 치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 ‘개세모’는 개그맨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예고부터 대중들의 뜨거운 기대를 얻었다.
신기루, 이은형, 허안나의 조합을 시작으로 조세호, 남창희, 강재준, 이은지, 신규진, 나선욱, 문세윤, 최성민, 황제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은 ‘개세모’에서 잠자리 토크, 50억 보유 썰, 건물주 썰 등 제약 없는 매운맛 토크들과 대중들의 웃음을 잡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웃겨 죽겠다. 조합도 대박이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개그 TV프로그램들이 사라짐에 따라 개그맨들이 설 무대가 줄어든 가운데, ‘개세모’에서는 그동안 개그 프로그램들에서 활약했던 얼굴들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어 “개그맨들 설자리가 점점 없는데, 이런 기획 너무 좋다” 등의 반응도 이끌어냈다.
이처럼 ‘개세모’라는 개그맨들의 새로운 공간을 구축한 콘텐츠랩 비보는 “우리의 판을 만들어 보자”라며 송은이가 직접 제작한 ‘비밀보장’을 시작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다양한 콘텐츠부터 방송 제작, 최근에는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까지 선보이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콘텐츠랩 비보를 향한 기대가 뜨겁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비보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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