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어플’로 남친 사귄 유명 여배우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48)가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난 남자와 3년째 연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20일(현지 시간) 드류 베리모어는 자신의 이름을 건 미국 TV 토크쇼 ‘더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 게스트인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드류 배리모어는 기네스 펠트로에게 “3년 즈음 전부터 만난 남자와 사귀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미국 데이팅 어플인 라야(Raya)를 통해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음 주말에 (지인의)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초대했더니, 남자친구가 ‘와, 3년 반 만에 날 결혼식에 초대한다고?’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16년 유명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전 최고 경영자 아리 코펠먼의 아들인 윌 코펠먼과 웨딩 마치를 올렸다. 그러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술에 의존했다는 드류 베리모어는 극심한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류 베리모어는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다. 불속을 걷는 듯 극심한 고통 속에서 아이들을 위해 다시 돌아왔다”라고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한편, 드류 배리모어는 7살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E.T.’에서 주인공 엘리엇의 여동생 거티 역으로 데뷔해 단숨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보이즈 온 더 사이드'(1995), ‘미녀 삼총사'(2000),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007)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드류 베리모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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