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1위’ 스타, 지하철 애용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화권 스타 부부가 자녀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21일, 한 외신 매체는 중화권 스타 천하오(52)와 진인미(42)가 아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일상에 관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홍콩 유명 배우로 지난 2013년 결혼 후 아들 두명과 딸 한명을 슬하에 두고 있다.
부부의 지하철 이용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천하오가 홍콩 방송사 TVB에서 가장 출연료를 많이 받는 배우라는 것. 대게 스타들은 신상 노출을 꺼려 자가용이나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다닌다.
그러나 두 사람을 목격한 네티즌에 의하면 일반인처럼 지하철을 자연스럽게 탔고, 타는 내내 조용하게 행동했다. 또한 네티즌은 “나는 그들 옆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고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다. 유심히 살펴보고 생각해 보니 천하오였다”라며 “홍콩 배우들은 정말 겸손하다”라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천하오 가족과 한 여성이 동행했으며, 그 여성은 그들의 가사도우미라고 추정했다. 네티즌은 천하오와 가족이 그들의 가사도우미에게 물건을 맡기지 않고 본인들이 직접 물건을 들고 다니는 것을 ‘겸손하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 근황을 자주 공유한다. 지난 2014년, 진인미는 자녀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천하오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TV와 영화에서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다.
2020년 천하오는 홍콩의 민영 TV 방송회사 TVB와 수익성 계약을 체결해 3천만 홍콩 달러(한화 약 50억 7,330만 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았다. 이로써 천하오는 가장 높은 계약금을 받은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연기 활동 외에도 수많은 광고를 맡아 꾸준한 수입을 보장하는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천하오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진출하여 재능을 보여주면서 경력 분야를 확장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진인미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