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11년 짝사랑’ 아내 향한 서운함…”내 드라마 안 봐” (‘동상이몽’)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안세하가 결혼 7년 차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배우 안세하가 출연했다.
다작 배우로 알려진 안세하는 아내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 중 ‘킹더랜드’만 본방사수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멋진 분들하고 많이 했는데 유독 준호만 좋아하시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안세하는 “(아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2명이 있다. 준호 씨랑 로운 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잘생긴 사람 좋아하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안세하는 평생 소원으로 아내의 공감을 받는 것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겨울에 새벽까지 촬영하면 춥다. 아내한테 너무 추웠다고 하니까 ‘겨울이니까 춥지’라고 답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회식을 할 때 새벽 4시에 들어와도 연락 한 통이 없다. 그런 게 가끔 섭섭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안세하는 첫눈에 반한 아내를 무려 11년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안세하와 와이프는 대학 동창이자 고향 친구로 인연을 맺었다. 대학시절 처음 서로를 알게 된 두 사람은 고향 친구들을 통해 11년 만에 재회한 후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2017년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한 안세하는 슬하에는 두 딸을 자녀로 두고있다.
안세하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는 ‘동상이몽 2’는 23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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