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사라지고 연기자로 홀로선 여가수가 새로 도전한다는 장르
최근 정규 앨범 활동 마무리한 김세정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데뷔 후 첫 연극 ‘템플’ 기대
김세정이 연극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세정은 오늘 12월 개막하는 연극 ‘템플’에 출연한다.
‘템플’은 2살 무렵 평생을 보호 시설에서 살아야 할거라고 진단받은 자폐아, 템플 그랜딘 박사의 일대기를 그린 실화 기반 작품이다.
현재는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가 어떻게 자신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발전시켰는지, 또 어떤 이들의 도움이 있었는지를 움직임과 몸짓으로 표현한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김세정은 ‘템플’에서 주인공 ‘템플 그랜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연극 무대는 처음인 김세정이지만, 과거 뮤지컬 ‘귀환’과 ‘레드북’에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뮤지컬 ‘레드북’에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 진취적인 여성 ‘안나 노크’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여느 뮤지컬 배우 못지않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우려가 무색할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해석력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처럼 이미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김세정이 ‘템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액션 연기할 때 몸 잘 쓰던데 엄청 잘할 것 같다’, ‘궁금하다’, ‘세정 템플 빨리 와라’와 같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뮤지컬 하기를 기대했는데’, ‘쉬운 배역 아닐텐데’ 등 아쉬움과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처럼 ‘템플’로 연극계에 첫발을 내딛는 김세정이 표현하는 템플 박사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 9월 정규 1집 ‘문(門)’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여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시즌 1에 이어 주인공 ‘도하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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