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면치기 싫어한다” 소신 발언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무대 전 라면을 먹으며 식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에스파의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Record IN LATIN AMERICA #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에스파가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겪은 비하인드 일화를 담아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윈터는 스태프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동시에 게임기로 게임을 하고 있다. 윈터는 “고래상어를 잡았습니다”라며 게임기 화면을 보여줬다. 이어 “얘를 갖다 팔면은 돈이 좀 많이 될 것 같거든요?”라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리나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컵라면을 먹었다. 그러던 중 그는 “소신 발언. 저는 면치기 (면을 끊지 않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한 번에 먹는 행위)를 싫어합니다”라고 말한 뒤 면을 파스타처럼 둥글게 말아 한입에 쏙 넣었다. 라면을 깔끔하게 비운 카리나는 “너무 맛있다. 다 먹었다”라며 흡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영상에는 에스파 멤버들이 무대에서 곡 ‘Next Level’, ‘Black Mamba’, ‘Better Things’ 등을 노래하며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윈터, 카리나, 지젤, 닝닝은 모두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소화하며 완벽한 미모를 뽐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월 해외 가수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만에 도쿄돔 공연을 개최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LA,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미주 주요 도시 11개를 순회했다, 이어 베를린, 런던에 이어 파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21개 지역의 첫 월드 투어를 성료했다.
에스파는 오는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에스파 공식 온라인 채널·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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