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굴욕? “쓰레기에다 뽀뽀하냐”.. 알콩달콩 현실 부녀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권상우가 자신과 뽀뽀 후 입을 닦는 딸의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딸에게 뽀뽀 받다 굴욕 당해버린 권상우’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권상우는 누워서 딸 리호와 대화를 나눠 시선을 모았다. 딸 리호의 얼굴은 가려져 있으나 아빠와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리호가 권상우에게 손 비행기를 10번 태워달라고 하자마자, 장난기가 발동한 권상우는 “아빠한테 뽀뽀해야지”라고 조건을 내걸었고, 리호는 “한 번 했어”라며 아빠한테 뽀뽀하기 싫어하는 현실 부녀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두 번째 뽀뽀와 세 번째 뽀뽀를 하며 계속해서 손으로 입을 슥슥 닦아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입을 닦는 딸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낀 권상우는 “쓰레기에다 뽀뽀하냐”고 귀여운 불평을 늘어놓기도.
리호는 숙제를 해치우듯 아빠 권상우에 빠르게 뽀뽀를 했지만 마지막 열 번째 뽀뽀에는 권상우가 고개를 돌려 입술에 기습 뽀뽀를 당했다. 열 번의 뽀뽀를 마치자 권상우는 딸의 몸을 들어 비행기 태워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다 하면 손태영은 리호에게 요즘 인기 있는 MBTI ‘F’ 판별 질문을 했다. 손태영은 “엄마가 속상해서 빵을 사 왔어”라고 물었고 리호는 “왜?”라며 손태영이 원하는 대답을 내놓지 않았고 손태영은 “엄마가 속상해서 빵을 사 왔다니까?”, “마음이 안 좋아서 빵을 사 왔어”라고 계속해서 물었다.
리호는 계속해서 “왜?”라며 ‘T’스러운 대답을 내놓아 손태영을 실망시켰다. 옆에서 듣고 있던 권상우도 “뭔 소리냐 그게”라고 손태영이 원하는 반응을 주지 않아 결국 손태영은 질문을 포기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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