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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도 벌벌 떱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국가의 믿을 수 없는 치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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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세계 최악 치안 수준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처 : Mike & Laura Travel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선정된 곳입니다.

지난 7월, 미국 경비 보안 업체 ADT에서 안전 점수를 발표한 것인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전 점수 10점 만점에 1점도 채 되지 않는 0.81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양지 2위는 2.17점을 받은 미국이었는데요. 2위부터는 점수 차이가 소수점 단위로 나뉘어 큰 폭을 보이지 않았지만, 1위 남아공과 2위 미국 간의 점수 차이는 1점을 넘겼죠.

그만큼 남아공의 치안이 심각하다는 것인데요. 실제 남아공은 약 6,000만 인구 중 매년 2만여 명이 살해돼 세계에서 강력 범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혔죠.

지난 5월 현지 경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남아공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6,289명에 달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 수는 1만 명을 넘겼죠. 이러한 이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이 내려졌는데요.

지난 7월, JTBC 예능 ‘톡파원 25’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거주 중인 한인이 출연했습니다.
그는 남아공의 치안 수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죠.

우선 해가 지면 절대 밖에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주의했는데요. 만약 급한 일이 있어 차를 타고 밖에 나가야 된다면, 적색 신호등에도 절대 멈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 Youtube@JTBCentertainment

차를 가만히 세우는 경우, 강도에게 습격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교통사고보다 강도 사건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적색 신호등에 차를 천천히 모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합니다.

남아공 여자 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리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결혼반지는 강도들의 타깃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출연자는 값이 나가는 반지가 아닌, 고무반지를 끼고 있었죠.

남아공에는 불법 유통된 총기만 400만 정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남아공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두 좋지 않은 치안 국가에 갈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러한 불법 총기 문제이죠.

지난 2005년, 배우 김태희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금품을 빼앗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보 촬영차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 5인조로부터 권총 강도를 당한 것인데요.

김태희 일행이 남아공 현지 교민 가이드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권총으로 무장한 5인조 흑인 강도의 침입을 받은 것인데요.

다행히도 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긴 것 외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숨의 위협까지 받는 상황을 겪은 김태희는 남은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죠.

② 벗어나지 못한 인종차별 후유증

출처 : Youtube@14FMBC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일컬어 ‘무지개의 나라’라고 하죠. 전체 국민의 81%인 흑인을 비롯해 백인 8%, 그리고 11%의 아시아계까지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에는 공용어만 11개일 정도로 언어 또한 다양한데요. 지난 2010년에 개회된 제19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개막식에서는 5개의 언어로 조합된 남아공의 국가(國歌)가 울려 퍼지기도 했죠.

6가지 원색으로 꾸며진 국기(國旗)는 남아공의 역사를 대변합니다. 빨간색은 흑인 해방을 위해 흘린 피를, 검은색은 흑인과 아프리카를, 하얀색은 백인과 평화를 상징하죠.

파란색은 열린 하늘과 바다를, 초록색은 국토와 농업을, 노란색은 황금 등의 지하자원을 가리키며, 중앙의 가로 놓인 ‘Y’자는 흑·백인과 각 부족, 9개 주(州)의 통합과 화합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국기 색은 남아공의 문화뿐만 아니라, 남아공의 쾌적한 기후 환경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이러한 쾌적한 조건은 유럽계 백인들이 남아공으로 대거 이주하는 이유가 되었죠.

남아공의 예전 국가는 주황색, 하얀색, 그리고 파란색으로 이뤄진 단순한 삼색기였습니다.
이는 백인우월주의를 노골적으로 주장하던 남아프리카 국민당의 상징입니다.

이들은 1948년 남아공에서 집권한 이래로 약 50년 동안 인종차별정책을 실시했습니다.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을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부르는데요. 아파르트헤이트는 본래 의미가 ‘격리’라는 뜻입니다.

출처 : Youtube@14FMBC

이 제도는 모든 사람을 백인, 흑인, 컬러드(유색인), 인도인 등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이렇게 구분된 인종은 출입금지 구역을 지정하거나 거주지마저 구분하는 법적 근거로 사용되었죠.

통행증이 없으면 흑인은 자신의 거주지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이 통행증을 갖고 있지 않으면 곧바로 법원에 넘겨져 구속됐죠.

이러한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슨 만델라가 1994년 완전 폐지를 선언하기 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남아공의 실질적인 독립은 이때 달성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남아공은 억압으로 벗어난 지 불과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신생 독립 국가인 것이죠.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된 지 얼마 안 된 남아공에는 여전히 그 잔재가 남아 있는데요. 남아공의 주요 도시의 핵심 도시부에는 부유한 백인과 아시아인이 거주하고 있는 반면, 흑인은 외곽 지역에 형성된 빈민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공의 실업률은 3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흑인 청년의 경우 실업률이 50%가 넘는다고 하죠.

이들은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뺏은 것으로 생각해, 외국인을 향한 혐오와 반감이 심하다고 합니다.

남아공에 남아있는 차별의 잔재들로 인해 조성된 사회적 분위기는 위험한 치안을 낳았습니다.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 또한 남아공의 치안에 대해 걱정하고 있죠.

③ 꼭 가야만 한다면, 주의!

출처 : AP News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여행객들이 쉽게 당할 수 있는 강도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강도들은 공항에서부터 여행객의 복장과 짐의 규모를 관찰한다고 합니다.
그 뒤 표적으로 정한 여행객이 있다면, 공항에서부터 여행객의 자동차를 계속 미행한다고 하죠.

해당 차량이 신호등에 정차한 순간 강도들은 권총으로 운전자를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이동할 때, 같은 동선으로 계속 따라오는 차가 있다면, 도착지를 호텔이 아닌 대사관이나 경찰서로 바꾸어야겠죠.

또한, 남아공에는 주요 위험 지역이 있습니다. 우선 남아공의 상공업 도시인 ‘요하네스버그’ 근처에 위치한 ‘알렉산드라’는 가장 악명 높은 빈민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북서쪽에 위치한 ‘루데푸르트’ 또한 위험한 지역이죠. 남아공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 웨스트’ 또한 위험 지역인데요.

이곳은 특히 차량 강도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동 시, 이정표와 내비게이션을 참조해 이 지역을 피해 가야겠죠.

마지막으로, 남아공 관광청은 강도들이 연말에 더 기승을 부리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휴가비 마련을 하려는 강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여행 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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