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감독·’구르미 그린 달빛’ 작가 만나…주인공은 정우성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50)과 신현빈(37)의 로맨틱한 현장을 담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낭만 가득한 ‘로맨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올타임 레전드를 써 내려온 ‘멜로장인’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점, 탄탄한 연기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신현빈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단번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청춘 로맨스의 한 획을 그은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찐’ 멜로를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로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차진우와 정모은의 운명적 사랑을 예고한다. 노을이 지는 바닷가에 선 차진우와 정모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여느 연인처럼 수줍게 손을 맞잡은 이들의 얼굴엔 설렘과 행복이 느껴진다.
여기에 ‘소리없는 세상에 사랑이 찾아왔다’ 문구는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찾아온 변화를 기대케 한다. 어느 날 문득 찾아와 차진우에게 거센 파동을 일으킨 정모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 정모은에게 진정한 사랑을 일깨운 차진우. 서로에게 새로운 세상이 되어주는 이들의 사랑이 어떤 따스한 설렘으로 채워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를 맡았다. 그림만이 세상 전부였던 그는 ‘정모은’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다. 신현빈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을 열연한다.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지망생 정모은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만들어 나갈 따뜻한 ‘소통’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멜로 최적화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감성 시너지는 깊이감이 다르다”라면서 “정모은이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깊이 스며드는 클래식 멜로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11월 첫 공개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지니 TV, 아티스트컴퍼니,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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