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킬링 문’ 디카프리오, 구타신에서 ‘엉덩이 패드’ 착용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플라워 킬링 문’에서 엉덩이 패드를 착용했다는 ‘웃픈’ 일화가 전해졌다.
외신 인사이더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플라워 킬링 문’의 촬영감독인 로드리고 프리에토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이날 프리에토는 ‘플라워 킬링 더 문’에서 주인공 어니스트 버크하트(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분)이 삼촌 윌리엄 헤일(로버트 드 니로 분)에게 폭행 당하는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극 중 디카프리오가 맡은 주인공 어니스트 버크하트는 오세이시족의 부를 빼앗는 야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또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윌리엄 헤일은 어니스트의 삼촌으로, 그를 통제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프리에토는 디카프리오가 드 니로에게 거대한 노로 매를 맞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엉덩이 패드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꽤 여러 번 촬영을 하다가 ‘아 정말 아플 것 같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디카프리오가) 엉덩이 패드를 착용하긴 했지만, 드니로가 정말 그를 때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프리에토는 인터뷰를 통해 폭행신에 대해 “첫 번째 대본에는 없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라며 “그건 추가된 내용인데, 충격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리에토는 디카프리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디카프리오는 정말 많은 것을 해낼 것이다. 그는 무엇이든 할 거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플라워 킬링 문’은 1920년대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어니스트 버크하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몰리 카일리(릴리 글래드스톤 분)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일어난 끔찍한 비극을 다룬 실화 바탕 범죄극이다.
‘플라워 킬링 문’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롯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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