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정찬성 “난 와이프가 입으라는 대로 입는다” (‘라스’)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또 한 번 엄청난 텐션을 자랑했다.
오늘 25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출연하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라스’ 출연 당시 류승수에게 던진 “텐션 끌어올려”라는 멘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호영이 이번엔 옆에 앉은 전 UFC 페더급 선수 정찬성을 향해 에너지를 쏟아냈다. 자신을 더 부담스러워하는 정찬성에 김호영은 “처음엔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충분히 그럴 수 있어!”라며 쩌렁쩌렁한 조언을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을 향한 김호영의 무한 들이댐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던 유세윤은 “조심해. 이러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복귀한다”라고 경고해 폭소를 유발했다.
데뷔 21년 차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뮤지컬 ‘렌트’에 최장 기간 엔젤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데, 이번엔 조권과의 영화 같은 인연을 공개하며 “조권과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자존감 끝판왕’인 김호영은 “자존감 지킴이는 어머니”라며 “단 한 번도 ‘너는 이거는 안 돼! 할 수 없어!’ 그런 얘기를 하신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늘 아들을 ‘슈퍼스타’로 부르는 어머니 덕에 지칠 때도 지친 티를 낼 수가 없다는데. 김호영은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는 집안 내력이 하이텐션인 대가족의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같이 쇼핑하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등극한 김호영은 정찬성의 패션을 훑어 정찬성을 긴장케 했다. 정찬성은 경직된 채 “저는 와이프가 입으라는 대로 입는다”라며 김호영에게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김호영은 또 “MZ세대를 강타한 ‘김호영 어록’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텐션 마에스트로 김호영과 ‘은퇴 파이터’ 정찬성의 아슬아슬 케미, 그리고 MZ 세대를 강타한 ‘김호영 어록’은 오늘 2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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