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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베낀다고..?” 결국 그 수준 드러났다는 최악의 중국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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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기차

중국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
쿠페형 SUV 하이퍼 HT 공개
테슬라의 ‘이 사양’ 적용했다

중국-전기차

최근 중국 전기차 산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시장 규모에 이어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까지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 역시 나름 독창성을 찾아가며 예전의 짝퉁차 인식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부 브랜드는 여전히 해외 업체의 디자인을 교묘하게 가져와 벤치마킹과 표절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기도 한다. 최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이 공개한 신차 역시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다.

중국-전기차
아이온 하이퍼 HT / 사진 출처 = ‘G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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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GAC’

카이엔 쿠페와 비슷한 덩치
네 가지 파워트레인 갖췄다

아이온은 자사의 신형 전기 SUV ‘하이퍼 HT’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중국 정부 부처 공업신식화부(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퍼 HT는 전장 4,935mm, 전폭 1,920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935mm로 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크기가 비슷하다.

하이퍼 HT의 파워트레인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됐다. 보급형 모델은 4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248마력, 최대 토크 36.2kg.m의 후륜구동 싱글 모터 구성을 갖춘다. 0~100km/h 6.8초의 가속 성능을 자랑하며, 1회 충전 시 중국 기준 약 600km를 달릴 수 있다. 800V 아키텍처 기반의 나머지 세 모델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3.8kg.m로 0~100km/h 가속을 5.8초에 끊는다. 최상위 트림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770km에 달한다.

사진 출처 = ‘GAC’
사진 출처 = ‘GAC’

활용도 극대화한 실내
글라스 루프 기본 탑재

인테리어는 요즘 중국 전기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플로팅 콘솔이 두드러진다.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로 공조 장치를 비롯한 실내 주요 기능을 모두 조작하며, 센터 콘솔 전방 상단에는 두 개의 무선 충전 패드가 위치해 있다. 콘솔이 전체적으로 높아 하단 수납공간이 크게 확보됐지만 시트 포지션에 따라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대다수 차종에서 옵션으로 제공되는 글라스 루프가 하이퍼 HT에서는 기본 사양이다. 2열 탑승자가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는 1열 풀 폴딩 기능도 지원하며, 1열 등받이에 탑재된 간이 테이블이 활용도를 더한다. 동승석 시트에는 레그 레스트가 적용돼 2열 탑승자 못지않은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사진 출처 = ‘GAC’
사진 출처 = ‘GAC’

2열 팔콘 윙 도어 적용
예상 가격 4천만 원대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쿠페형 SUV의 형태지만 도어 디자인이 하이퍼 HT의 핵심이다. 평범하게 여닫히는 1열 도어와 달리 2열 도어는 테슬라 모델 X의 팔콘 윙 도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걸윙 도어로도 불리는 해당 사양은 2열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비가 내릴 때 비를 덜 맞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각에서는 GAC가 테슬라 모델 X를 구입, 분해해 팔콘 윙 도어의 설계를 벤치마킹했을 가능성이 제시된다. 한편 아이온 하이퍼 HT의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22만 위안(약 4,045만 원)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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