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내년 1월 개봉 확정…700억 제작비 회수 가능할까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준 ‘외계+인’이 2024년 1월, 2부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 연출작의 완결 편인 ‘외계+인’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부의 주역인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뜨거운 시너지뿐 아니라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예고하는 이하늬와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2부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공개한 ‘외계+인’ 2부 티저포스터는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하바 폭발에 맞서는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 ‘썬더'(김우빈)의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무너지는 건물 잔해와 외계의 대기인 붉은 ‘하바’를 배경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며 달려나가는 세 캐릭터의 비장한 모습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2부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려에서 신검을 되찾은 ‘이안’이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무륵’을 비롯해 두 신선 ‘흑설'(염정아), ‘청운'(조우진)과 함께 미래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1부에서 어린 ‘이안’과 함께 고려에 떨어지며 종적을 감췄던 ‘썬더’가 모습을 드러내고,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이 열릴 것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관세청 사법 수사관 ‘민개인'(이하늬)과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악인 ‘자장'(김의성)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리며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외계+인’ 2부는 1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스토리와 볼거리로 2024년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1부는 153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외계+인’은 두 편 합쳐 7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2부의 성공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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