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야 사람이야’ 역대급 싱크로율로 자화자찬 용서 가능한 여배우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
한국 넷플릭스 TV시리즈 1위 기록
‘박규영 아닌 한해나 상상이 안 돼’
글로벌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배우 박규영.
박규영이 주연을 맡은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한국 넷플릭스(Netflix) TV 시리즈 1위를 기록한 후 연일 3위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콘텐츠 전체 3위, 드라마 중 1위에 랭킹 됐는데.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공개 첫 주에 미국,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등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4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0월 3주차 요일별 수목드라마 부문 1위, SNS 전체(드라마+비드라마)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박규영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가 발표한 10월 2주(2023.10.09~2023.10.15.), 10월 3주(2023.10.16~2023.10.22) 드라마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도 2주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극 중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한해나 역을 맡은 박규영. 박규영은 남다른 서사를 가진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한해나의 희로애락을 같이 느끼면서 준비했다. 원작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의 각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박규영은 남들에게 말 못 할 저주에 걸렸음에도 항상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상대를 살피는 따뜻한 여유까지 지닌 한해나의 면면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저주가 발동해 개가 되었어도 “나 귀엽지? 나 귀엽잖아”, “근데 나는 좀 심하게 귀엽잖아”라며 러블리한 자화자찬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한다.
반면 박규영은 “하기 힘드신 말이면 굳이 말 안 하셔도 돼요”, “우리 둘 다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들인 거예요”라고 말하며 진서원(차은우 분)과 안방극장에 울림을 선사한다.
박규영은 다정다감한 한해나라는 인물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그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을 비롯해, 웹툰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스타일링 등이 어우러져 한해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에 ‘원작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박규영이 아닌 한해나는 상상이 안 된다’, ‘볼 때마다 새롭게 귀엽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내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글로벌 팬들.
이들 모두 ‘박규영 앓이’ 중인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박규영 주연의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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