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미나명 “원밀리언=고향”…리아킴과 완벽히 풀었다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딥앤댑’의 댄서 미나명이 리아킴과 갈등을 풀고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26일 댄서 미나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향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미나명이 과거 소속팀이었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 방문한 것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미나명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 출연해 댄서 리아킴과의 과거 불화로 주목받은 바 있다. 리아킴과 미나명은 10년의 세월 동안 함께 ‘원밀리언’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갈등을 겪으면서 현재는 완전히 갈라선 상태다.
‘스우파2’에 함께 출연한 댄서들은 “미나명과 리아킴 엄청 안 좋게 끝난 거 아니냐.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라고 이들의 신경전에 기대감을 표했으며, “미나명과 리아킴이 원밀리언을 초반에 같이 끌어올린 주요 멤버다”라며 10년간 듀오처럼 활동하던 둘의 과거를 설명했다.
미나명은 “2018년 그때쯤부터 제가 아예 대화를 안 했다”며 “왜 아무도 원밀리언에 남아있지 않은지 고민해 보면 답은 나와있지 않냐”며 불화의 원인으로 리아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들은 회를 거듭하면서 서로에 대한 해묵은 감정을 풀며 화해에 나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나명은 ‘딥앤댑’ 탈락 소감으로 “정말 치열했던 저의 20대를 함께했던 원밀리언을 이제는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 (리아킴) 언니가 아까 잘했다고 해줘서 너무 좋았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서 지난 10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사실 (리아킴과) 화해할 게 없다. 화해라고 할 게 아니라 그냥 대화를 하면 되는 거였는데”라고 지난 세월에 대한 감정을 풀었음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이인권의 펀펀투데이’ ‘라디오의 멋’ 특집에 출연한 미나명은 “리아킴에게 서운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히려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 잘 풀 수 있었다”고 밝히며 완전히 화해한 상태라고 전했다.
‘원밀리언’의 간판 댄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의 훈훈한 우정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미나명 소셜미디어,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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