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라, ‘성착취’ 아라시 나왔다…멤버 흩어지나 [룩@재팬]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 니노미야 카즈나리(40)가 소속사 스마일-업(구 쟈니스)과 결별했다.
24일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일-업을 나와 독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있었던 쟈니스 기자 간담회가 자신이 하는 일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무섭고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쟈니스는 최근 성 착취 논란으로 큰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일 주요 일본 매체는 쟈니스가 창업자 겸 전 사장 故 쟈니 기타가와의 성 착취를 인정, 사명을 ‘스마일-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설립 61년 만에 간판을 바꾼 것이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인생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독립해 개인 활동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아리시도 소속사의 성 착취 논란으로 인해 흩어져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인지 걱정했다. 하지만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아라시의 멤버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내일도 아라시이고 아라시가 있는 이상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그룹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스마일-업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개인 프로필이 삭제됐다. 하지만 아리시의 단체 사진에서는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2024에 25주년을 맞이하는 아라시가 니노미야 카즈나리를 포함해 멤버 전원이 무대를 꾸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지난 2019년 3살 연상의 아나운서 출신 이토 아야코와 결혼해 2021년 3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2년 차녀까지 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게 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아라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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