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2명’ 빠진 상황에서 신곡으로 컴백한 대세 걸그룹, 무대 봤더니…
대세 아이돌 ‘빌리’ 컴백
멤버 수아·수현 활동 중단
5명이 신곡 무대 펼쳐
‘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가 본격적인 신곡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빌리는 지난 25일 오후 6시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의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댕! (호커스 포커스)) 무대를 펼쳤다.
‘DANG! (hocus pocus)’는 폴카 리듬에 힙합과 신스팝을 접목한 퓨전 일렉트로 팝 곡이다. 노래 제목은 머리가 ‘댕’ 하고 울릴 때 쓰는 감탄사로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말이다.
특히, 빌리는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는 ‘바밤바 춤’으로, 중독성 강한 가사에 맞춰 팔로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멤버들의 시선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흘러가는 안무가 무대를 보는 이들에게는 시계 방향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 다를 때도 있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나 자신이라는 의미를 가사에 녹였다.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은 빌리가 지금까지 이어 온 것과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데뷔 이래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특유의 매력을 담은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표해 온 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the Billage of perception’과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두 개의 연작 앨범에 녹여오던 것에서 파생된 별전 (別傳) 개념의 작품을 선보이며, 확장된 ‘빌리버스’ 속에 한층 성장한 멤버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빌리는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멤버 수아, 수현의 부재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5명의 멤버가 더욱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한편, 빌리는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DANG! (hocus pocus)’ 활동에 돌입한다.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다양한 웹 콘텐츠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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