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지상, ‘열애설’로 욕먹는 아이돌 ‘손절’…얄팍한 우정 [룩@차이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대만 가수 나지상이 동료 아이돌 가수 켕 투와의 인연을 이어 나가지 않았다.
최근 나지상은 홍콩 콘서트 ‘Show Lo EVOLUTION Concert Hong Kong Stop(쇼로 에볼루션 콘서트 홍콩 스탑)’를 발표했다. 그가 8년 만에 홍콩에서 여는 콘서트로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았다.
앞서 지난 8월 그룹 미러의 멤버 켕 투의 단독 콘서트에 나지상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나지상은 켕 투의 콘서트에서 자신의 홍콩 콘서트를 언급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또한 켕 투가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등장할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나지상은 콘서트를 앞두고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나지상은 자신의 홍콩 콘서트에 켕 투가 게스트로 초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따로 알린 것이다. 나지상은 자신의 콘서트가 미러의 콘서트와 시기상으로 가까워, 게스트로 켕 투가 참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나지상의 갑작스러운 입장에 팬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지상의 홍콩 콘서트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켕 투는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다”라면서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켕 투는 열애 인정 직후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여자친구에 대한 루머를 증폭시켰다.
켕 투는 여자친구에 대한 자세한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켕 투가 돌연 열애를 인정하면서 팬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켕 투는 타미 린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타미 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켕 투와 똑같은 안경을 쓰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 켕 투가 홍콩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동안 타미 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홍콩에 방문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나지상, 켕 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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