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걸 이렇게?” 수소차 넥쏘, 대박 근황에 오너들 환호 터진 상황
현대 수소 전기차 넥쏘
5년 동안 연식 변경만
후속 모델 소식 전해졌다
현대차 수소 전기차 넥쏘는 지난 2018년 출시되어 5년 동안 별다른 변화 없이 연식 변경만 거듭해 왔다.
국내 시장 누적 판매량이 3만 대를 돌파했지만 모델 수명이 다해감에 따라 판매량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가 넥쏘 후속 모델의 출시 시기와 목표 생산량을 구체화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에 가까울 것으로 알려지는데, 어떤 이유에서일까?
프로토타입 개발 착수했다
2025년 1분기 출시 목표
지난 24일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신형 넥쏘의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내년 말까지 필드 테스트를 비롯한 연구 개발을 마치고 2025년 1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생산 물량은 현행 모델 연평균 판매량의 3배에 달하는 3만 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신형 넥쏘는 초기 계획의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상품성 개선을 거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는 3세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의 목표 상용화 시점을 올해로 잡은 바 있으나 양산 시점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내구성, 성능 수준이 당초 목표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단종 루머 돌기도
우선 현행 시스템 탑재
이로 인해 한때 넥쏘가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작년 8월 H2 MEET 2022 행사를 통해 수소차 개발 현황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넥쏘 단종 루머를 일축했다. 신형 넥쏘에는 현행 모델의 2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개량해 얹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현대차는 스타리아와 제네시스 기반 수소 전기차 개발 및 양산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의 개발 난항과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프로젝트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며 결국 양산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3세대 시스템 목표는?
단가 50% 이상 감축
한편 현대차 수소 연료 전지 관련 사업은 현대모비스가 주도하고 있었으나 현대차그룹은 이를 현대차 산하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내에 분산돼 있는 수소차 개발 역량을 현대차로 통합하고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에 집중해 양사의 개발 효율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의 3세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3세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의 출력을 100kW급으로 잡고 단가를 현행 넥쏘에 탑재되는 2세대보다 50% 이상 낮추는 걸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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