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유튜버 고소한 여배우 근황
이영애 열린공감TV 대표 고소
“가짜뉴스 사과하면 고소 취하”
복귀작 ‘마에스트라’ 대본리딩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대표 정천수 씨를 고소한 가운데 복귀작 신호탄을 터트렸다.
앞서 이영애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열린공감TV는 이영애의 기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영애는 열린공감TV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구했지만, 열린공감TV는 방송 중지나 사과 없이 재차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이어갔다.
결국 이영애는 열린공감TV 대표 정천수가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서울서부지법에 민사 소송을 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을 통해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정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열린공감TV와의 고소를 진행 중인 배우 이영애의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가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방송될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이날 마에스트라 차세음 역을 맡은 이영애는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영애는 캐릭터의 과감하고 열정적인 성정은 물론 내면에 담긴 고뇌 등 차세음이란 인물이 가진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섬세히 포착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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