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고 찍은 이효리, 효과는 대단했다
광고계 ‘이효리’ 효과
롯데온 매출 40% 증가
리복에 높은 관심 쏠려
2012년 이후 10년 넘는 기간 광고계를 떠났던 가수 이효리가 최근 컴백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롯데그룹의 온라인 유통 채널은 이효리 덕을 아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하는데.
롯데온이 이달 중순부턴 진행 중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이효리 광고 덕에 매출 증가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에서 이효리는 빨간 재킷을 입고 나와 행사를 소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섰으며 3주가 지난 27일 기준 371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조회수뿐만 아니라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포털 및 SNS 등 온라인에서 ‘롯데온’ 언급량도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 한다.
또 행사 시작 첫 일주일 간(10월16일~22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앱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 자리수 신장했다고.
한편 이효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리복과 이효리의 티저 화보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약 일주일 간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신규회원 가입수는 전주 대비 1.5배 증가했고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내 이효리 착용 제품 입고 알람을 신청하는 고객이 수천 명에 달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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