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떴는데…” 지드래곤 마약 사건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개그맨
개그맨 최지용
‘찌드래곤’으로 무명 생활 벗어나
마약 사건에 가장 큰 타격 입어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지드래곤 모창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찌드래곤’이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로 꼽혔다.
지드래곤의 행동이나 말투를 따라 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일명 ‘찌드래곤’ 개그맨 최지용에 대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지용은 2017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으나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후 최지용은 개그맨 김해준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모창가수 ‘찌드래곤(찌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무명 생활에서 벗어났다.
최지용은 지드래곤의 특유 말투인 “~고야”, ‘학교 종이 땡땡땡’, ‘떴다 떴다 비행기’를 지드래곤 스타일로 불러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이를 본 지드래곤 역시 최지용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최지용은 “살다 보니 이런 날이 ㅠㅠ 지디 형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이후 최지용은 유튜브 채널 ‘최지용-찌드래곤’을 개설해 활동 중이다.
지드래곤의 마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지용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책임한 지디.. 찌드래곤은 이제 어떡해..”, “찌디 말고 짠혁이로 바꿔도 이해해 줄게”, “형 어떡해..?”, “찌디 이제 큰일 난 고야~ 캐릭터 바꿔야 되는 고야~”, “한창 노 젓고 있는데 본캐가 앞길을 막네”, “이제 다른 성대모사 연구해야겠다” 등의 걱정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마약류 투약 정황으로 형사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으나 정확한 투약 종류와 횟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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