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친구 만나도 밥 다 사는 인기 가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재산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860억 원)로 알려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친구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썼다.
26일(현지 시간) 피플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목격됐다. 그는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등과 함께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35달러(한화 약 4만 7,306원)의 폴로랄프로렌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의 모자였지만 톱스타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는 2,525달러(한화 약 341만 원)의 토즈 가방을 메고 룩을 완성했다.
소탈한 패션 소비에도 불구하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친구들의 밥값을 책임졌다.
연예 매체 벌쳐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배우 조 크라비츠, 그레타 거윅 그리고 로라 던과 저녁 식사에서 밥값을 모두 계산했다. 현장에 있던 바텐더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다른 친구들이 밥값을 내지 못하도록 경비원을 통해 돈을 냈다고 전했다.
바텐더는 “로라 던이 돈을 낼 예정이었다”라면서 로라 던이 계산할 때 이미 테일러 스위프트가 돈을 낸 다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바텐더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팁을 넉넉하게 줬다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친구들이 먹은 음식에 대해 바텐더는 “테일러가 전체 메뉴를 맛보고 싶어 했다”라고 전했다. 또 조 크라비츠가 테이블 청소를 도왔다고 전하며 “부모님이 모두 연예인이라 그런 일을 할 줄 몰랐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연애 중이다. 지난 22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자친구가 소속된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관람했다.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는 월드 투어 ‘에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 실황이 담긴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를 오는 3일부터 국내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폴로랄프로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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