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폐지 위기에 박용택·이대호도 발 동동…김성근 감독 전략은?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조여오는 프로그램 폐지 압박을 실감 중이다.
오늘(3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64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군산상일고등학교의 2차전이 공개된다.
1차전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1점 차로 누른 군산상일고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졌다. 군산상일고는 “몬스터즈에게 처음 2승 하는 고등학교 팀이 되겠다. 시즌 최초 시리즈 스윕, 군산상일고가 가져가 보겠다”라고 선언하며 자신감 높은 모습을 보인다.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경기에서 순간의 방심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대호는 “이제 진짜 저희는 갈 데가 없다”라고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줬으며, 캡틴 박용택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필코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강 몬스터즈 영건들이 개인 일정으로 군산상일고 2차전에 대거 불참한다. 팀의 최대 위기와 더불어 프로그램 폐지 압박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필살 라인업을 선보인다. 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즈 창단 당시 수준의 열악한 선수층을 어떻게 활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강 몬스터즈와 제작진의 운명이 걸린 JTBC ‘최강야구’ 64회는 30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한편, ‘최강야구’ 2023시즌 다섯 번째 직관 경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7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최강 몬스터즈의 올 시즌 다섯 번째 직관 경기 상대는 대학야구 올스타팀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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