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데이비드 하버, 아내에 ‘언팔’ 당해…불화설 솔솔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영국 가수 릴리 알렌(38)이 남편 데이비드 하버(48) SNS 팔로우를 끊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릴리 알렌은 지난주 데이비드 하버를 ‘언팔로우’했다. 팔로우를 끊기 1주일 전, 두 사람은 결혼 3주년을 맞았기에 팬들은 혼란스러웠다. 이 가운데 릴리 알렌은 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29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딸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딸과 행복한 모습이었다.
데이비드 하버는 여전히 릴리 앨런을 팔로우하고 있다. 이에 아내 릴리 알렌의 언팔은 우발적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부의 측근은 최근 외신 ‘The Sun’에 “릴리 알렌과 데이비드 하버는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함께하지 않고 따로따로 생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1월 BAFTA 티파티에 함께 참석하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다음 해 9월 결혼했다. 데이비드 하버는 릴리 알렌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의 의붓아버지가 됐다. 그는 과거 “나는 세 여성과 사귀고 있다. 나와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별거를 끝내고 두 사람이 다시 함께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릴리 알렌은 지난 2006년 ‘Alright, Still’을 통해 데뷔했다. 해당 곡은 타임지 선정 2000년대 100대 앨범에서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Somewhere Only We Know’, ‘Air Balloon’ 등 히트곡도 많고 갤럭시 S9 TVC 광고 배경음악 ‘Three’의 가수로도 유명하다.
데이비드 하버는 1999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짐 호퍼 역으로 유명하고 이후 영화 ‘헬보이’의 헬보이 역, ‘블랙 위도우’의 레드 가디언 역 등 개성 넘치는 역할을 맡아 계속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릴리 앨런·데이비드 하버 소셜미디어,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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