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져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한 여배우의 근황

히말라야 등산 중인 이시영
고산병 고통으로 산소호흡기 착용
‘스위트홈’ 시즌2, 시즌3에 출연

배우 이시영이 히말라야 등반 중 고산병을 투병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3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시영은 “히말라야가 사진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진 않다. 물론 이런 힘듦이 있기에 이 여정의 끝이 더 아름다운 거겠지만 하루하루 우리는 모두 버텨내고 있고 또 인생을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소포화도 50밑으로까지 내려가서 산소통 없이는 호흡이 불가했던 우리 팀원 3분은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 했다”라며 “고산병이라는 게 무서운 거라는 걸 처음 겪고 또 배웠다. 고생한 만큼 얻어 가는 것도 셀 수 없는 히말라야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등반 중 쓰러져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철 산소 이시영 파이팅”, “도전은 인생의 큰 의미라 생각합니다. 항상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너무 멋져요”, “진짜 멋지고 존경합니다”, “와 히말라야.. 쉬운 길이 아닐 텐데 대단하고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현재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인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2주간 안나푸르나 서킷을 트레킹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시영은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시즌3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