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 ‘주술회전’, 실사화 되나…워너 브라더스 깜짝 발표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인기 만화 ‘주술회전’이 실사화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워너 브라더스 재팬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발표를 했다.
워너 브라더스 재팬은 “주술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짧지만 의미심장한 발표에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영화 배급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워너 브라더스의 발표로 ‘주술회전’이 새로운 실사 영화로 개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본 현지에서는 2021년 ‘극장판 주술회전 0’이 개봉한 바 있기 때문에 실사화 영화가 제작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사랑받은 ‘극장판 주술회전 0’은 국내 관객 66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주술회전’은 일본의 어반 판타지, 배틀물 만화로 작가는 아쿠타미 게게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다. ‘주술회전’의 누계 발행 부수는 지난 6월 기준 일본에서 8천만 부를 돌파했다.
‘주술회전’은 경이로운 신체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이타도리 유지가 학교에 잠들어 있던 ‘주물’의 봉인이 풀리면서 괴물이 나타나고 선배를 구하기 위해 학교 건물에 뛰어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끈 ‘주술회전’은 2기까지 제작됐다. 지난 8월 일본 현지 MBS, TBS를 통해 ‘주술회전 2기: 시부야 사변’이 공개됐다.
‘주술회전’은 격투게임으로도 제작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4년 2월 ‘주술회전 전화향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각 캐릭터가 가진 개성 넘치는 주술을 활용해 일대일 배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들은 각자의 주술로 지상과 공중에서 대결한다.
한편, 최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넷플릭스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해당 드라마는 예상과 달리 호평을 얻었으며 넷플릭스는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토호 애니메이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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