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리 생겼냐..” 신형 카니발, 깡통 모델 디자인은 무려 이런 모습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사양별 출시 일정 유출됐다
엔트리 트림 디자인도 포함
지난 10월 27일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출시된 기아 신차들의 최신 패밀리룩을 따라 미니밴에서 SUV에 한걸음 가까워진 디자인에 호평이 이어진다.
이번 신차는 기존엔 없었던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가 추가됐으며, 하이브리드 및 하이리무진 사양도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각 사양별 디자인 차이와 출시 일정이 포함된 기아 내부 자료가 유출돼 이목이 집중된다.
엔트리 트림과 풀옵션
비주얼 차이는 이 정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전면부는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가 변화를 거쳤다.
세로형 헤드램프는 LED가 기본이지만 사양에 따라 MFR과 프로젝션 타입으로 차별화된다. 면적을 한껏 넓힌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 형상의 내부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휠은 순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사양에 각각 마련되는 18인치 휠과 옵션, 상위 사양으로 제공되는 19인치 휠까지 세 가지가 준비됐다.
후면부는 테일 게이트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뒤 범퍼, 스포일러까지 모든 디자인이 달라졌다.
스포일러는 기존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굴곡을 줬으며, 테일 게이트는 보다 심플하게 매만졌다. 기존 모델에서 노출형이었던 테일 게이트 핸들은 번호판 상단으로 숨겨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옵션 및 상위 사양으로만 제공된다. 기본형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없이 벌브형 조명 3쌍으로 구성됐다.
그래비티 트림 신설
신규 외장 색상 추가
이번에 신규 추가된 그래비티 트림은 전용 디자인 사양과 색상으로 SUV 느낌을 더한다.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포그램프가 기본이며, 순정 액세서리 사양인 사이드 스텝, LED 테일게이트 램프도 탑재된다. 이외에도 전용 19인치 휠과 사다리꼴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며, 차체 곳곳이 다크 컬러로 도색돼 터프한 느낌을 낸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실버’를 포함한 6종으로 운영된다.
아이보리 실버와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는 그래비티를 제외한 나머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세라믹 실버는 그래비티 트림 전용이다. 오로라 블랙 펄과 판테라 메탈은 모든 사양에 적용이 가능하다.
11월 8일 사전 예약 시작
11인승 없이 7, 9인승만
사양별 구체적 출시 일정도 공개됐다. 11월 8일 수요일부터 모든 사양에 대한 사전 예약이 계획되어 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5일 수요일에는 하이리무진을 포함한 3.5L 가솔린, 2.2L 디젤 등 순수 내연기관 사양의 고객 인도가 우선 시작된다.
이외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12월 중순 이후 출시되며,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사양은 인증 절차가 남은 관계로 내년 3~4월경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신차부터는 11인승 없이 7, 9인승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하이리무진 디젤 사양은 9인승 단일 사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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