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팔에 가족들 생일 타투 새겨… 시모와 함께 호통”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타투에 경악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엔 “부부를 파국 위기까지 몰고 간 충격의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밸런스 게임에 나선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권상우는 “만약 가족이 좀비가 된다면 나도 좀비가 되겠나, 좀비가 된 가족을 없애겠나?”라는 질문에 “가족을 없앨 순 없다”며 ‘좀비 되기’를 택했다. 손태영 역시 “나도 그렇다. 같이 좀비가 되겠다. 우리 좀비가 돼서 같이 살자”라고 했다.
“방귀쟁이 애인이 낫나, 트림쟁이 애인이 낫나?”라는 물음에도 권상우와 손태영의 답변은 일치했다. ‘트림쟁이 애인’을 택한 손태영은 “권상우에 대해선 말 안 하겠다. 살아 보니까 트림이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루에 천 번 연락하기와 한 달에 한 번 연락하기 중 뭐가 낫나?”라는 질문이 나온 가운데 권상우는 “천 번은 안 된다. 한 달에 한 번이 낫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손태영이 “천 번은 너무 집요하긴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연락해서 잘 있냐고 하는 것도 좀 그렇다. 그래도 한 달에 한 번 연락해보겠다”라고 하자 권상우는 “내가 전화해도 잘 안 받지 않나”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모든 기념일을 챙기는 애인 대 아무것도 안 챙기는 애인”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손태영은 “챙기는 게 좋다. 권상우는 잘 챙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가 팔에 가족들의 이름과 생일을 타투로 새겼다며 “처음엔 장난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엄청 혼을 냈다”면서 “내가 싫어한 건 남편의 직업 때문이다. 촬영을 할 때 타투를 가려야 하니까 그게 번거로워서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태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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