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 ‘스크림’ 여주로 변신…남편 저스틴 비버도 놀라겠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모델 헤일리 비버가 공포 영화 속 캐릭터로 분장했다.
지난 29일 헤일리 비버(2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할로윈을 맞아 2000년대 인기를 끈 작품 ‘무서운 영화’의 캐릭터의 모습을 재현했다.
헤일리 비버는 빅토리아 시크릿 제품의 속옷을 착용하고 카르멘 일렉트라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할로윈 분위기에 맞는 으스스하고 관능적인 모습이었다.
헤일리 비버가 따라 한 장면은 영화의 오프닝 장면과 야외에서 스프링클러가 터지는 장면으로 스크림 캐릭터와 함께였다.
파격적으로 분장한 모습에 네티즌은 헤일리 비버의 남편 저스틴 비버를 찾았다. “‘스크림’ 마스크를 쓴 사람이 저스틴 비버 아니냐”, “의상이 상징적이다”, “저스틴 비버도 놀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29일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비버는 바스 J 모건과 마이클 브라운이 연 할로윈 파티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함께 ‘프린스톤 가족’ 캐릭터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지난 24일 GQ Hype와의 인터뷰에서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와 정반대의 스타일을 입고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재밌다”라면서 “두 개의 서로 다른 행성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입을 열었다.
헤일리 비버는 “남편이 저녁 식사에 헐렁한 스웨터를 입고 싶어 할 수 있고, 나는 미니 드레스를 입고 싶을 수도 있다. 우리가 거기 앉아서 ‘나는 이것을 입을 테니 너는 이것을 입어라’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캐주얼 스타일에 굳이 맞춰 입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헤일리 비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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