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죗값 받겠다던” 전청조, 한국 떠나려고 밀항 계획 짜고 있었다
디스패치 최초 보도 눈길
전청조 밀항 계획 준비 중
‘세컨폰’ 때문에 발 묶여
전청조의 ‘밀항’과 관련된 보도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31일, 보도 매체 디스패치는 “전청조의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징역형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형이) 10년 이상 떨어질 것도 안다. 그래서 그가 세운 계획은 밀항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밀항선을 수소문 중이라는 제보를 입수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라고 부탁한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전청조는 밀항 브로커를 찾아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밀항선을 알아보려면 우선 선입금부터 해라’라는 조언을 듣고 돈을 마련할 방법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디스패치에 따르면 전청조는 돈을 이용할 수 있는 ‘세컨폰’을 남현희에게 맡겨둔 터라 밀항 계획을 실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경찰은 하루빨리 세컨폰을 압수해야 한다. 전청조의 2번째 폰은 이번 사기의 스모킹건이다. 또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청조는 앞서 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경찰서 가서 이야기를 다 할 거다. 뭐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 그냥 (조사에) 성실히 임할 거고 저에게 어떠한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인터뷰를 한 뒤 ‘밀항 계획’ 보도가 터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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