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대박” 토요타 차세대 픽업트럭, 대박 비주얼에 아빠들 시끌
토요타 차세대 픽업트럭
높은 활용도가 강점인
IMV 0 콘셉트카 공개
일본에서 4년 만에 국제 모터쇼가 개최되었다.
지난 26일부터 개최된 ‘2023 재팬 모빌리티쇼’는 기존의 모터쇼에서 업계 트렌드를 따라 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꾸고 역사를 이어간다. 세계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이며 참관 규모면에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지만, 자국인 일본 브랜드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처음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브랜드 별로 다양한 전기 자동차 등 미래지향적 자동차들을 많이 선보였다. 그중 토요타가 전동화 모델 픽업트럭 콘셉트카를 전격 공개해서 화제다. 공개된 특징 및 전체적인 콘셉트가 매우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과연 어떤 모습을 공개한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다목적 픽업트럭 IMV 0 공개
실생활 속 활용성에 집중했다
지난 25일, 토요타는 행사장에서 더욱 다양한 전기차의 개발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그와 동시에 전기 픽업트럭인 ‘IMV 0’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는 토요타가 곧 출시할 다목적 픽업트럭 모델로, 토요타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쇼에서 추가 변형 모델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소비자들의 실생활 속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신차 개발을 이어 나갈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토요타 부스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개조된 IMV 0를 전시해 실제로 운영했다.
모빌리티 카페에서는 방문객에게 음료를 제공했으며, 캡슐바에선 게임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볼 수 있듯이, IMV 0는 트럭을 캠핑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개조할 수 있다. 또한 그런 차들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모델이며, 동시에 미래 다목적 차량(PBV)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랜드크루저와 유사한 느낌
파워트레인 정보는 미공개
공개된 콘셉트카의 전면부 디자인 등을 보면 랜드크루저처럼 볼드하고 박시한 느낌이 강하다.
실내 역시 확장된 운전실을 포함해 공간 설계가 잘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견고한 타이어, LED 바와 리커버리 포인트가 장착된 오프로드 범퍼, 장비 운반을 위한 루프 랙을 갖추기도 했다. 특히, 후면부 테일게이트가 90°로 열려 적재를 용이하게 한 것도 강점이다.
토요타 IMV 0의 크기는 전장 5,300mm, 전폭 1,785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085mm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하이럭스와 크기가 거의 같고 동일한 휠베이스를 채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는 IMV 0의 파워트레인 및 세부 사양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디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출시될 것이라 예상된다. IMV 0의 바디 온 프레임 구조로 인해 전동화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EV 버전으로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높은 경제성과 다양성
2025년 출시 예정해
또한, IMV 0은 하이럭스의 저렴한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토요타는 다양한 맞춤화는 물론 경제성 또한 IMV 0의 핵심이라며, 최근 픽업트럭과 SUV의 가격 상승 폭이 커져 높아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토요타는 푸드트럭. 커피바. 사파리 캠핑카. 심지어 산악 구조차로 변신할 수 있는 IMV 0의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딱 걸맞은 무한한 맞춤화 가능성의 콘셉트를 나타냈다.
IMV 0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와 다양한 맞춤화 가능성을 무기로 신흥 시장을 겨냥하여 2025년 우선적으
로 아시아 지역 위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이 있는 운전자라면 추후 차례대로 공개될 IMV 0의 정보들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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