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많이 일시정지한 영화 장면 2위는 마고로비, 1위는?
‘마고 로비’ 이 작품으로 얼굴 알려
개봉 20년 넘어도 재미, 여운 보장
아이언맨, 이 대사 반복해 등장
여러분은 영화를 볼 때 영화관에 가서 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집에서 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암흑 같은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즐기는 분들도 있지만, 집에서 모니터나 노트북으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또한 많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영화가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지루한 장면은 빠르게 스킵 할 수 있고,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은 언제든지 뒤로 감아서 반복해 볼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영화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여러 번 반복해서 보게 되는 영화 속 그 장면,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원초적 본능>
199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 샤론 스톤의 대표작이죠. 샤론 스톤은 영화 <원초적 본능>의 연쇄 살인마 캐서린을 연기하며 관능적이고 지적인 매력을 뽐냈는데요.
많은 분들이 흰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꼬던 장면을 생생히 기억하실 겁니다. 이 장면 자체가 대중들에게 섹스 심볼로 각인되면서 수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죠.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역시 이와 비슷한 의미로 영화를 보던 사람들이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게 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할리퀸’, ‘바비’ 마고 로비의 노출 장면인데요. 이 영화에서 마고 로비는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내연녀이자 아내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 유난히 섹시하고 육감적인 캐릭터로 묘사했기 때문일까요?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다 말고 마고 로비의 장면을 되돌려 보게 했는데요.
관객들에게 제대로 얼굴도장 찍어서인지, 마고 로비는 그해 엠파이어 어워드의 최우수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트루먼 쇼>
다음으로 만나볼 영화는 개봉한 지 20년도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 <트루먼 쇼>입니다.
몇 번을 다시 봐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고 여운을 남기는 영화인데요. 그중에서도 관객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마지막 결말부입니다.
배를 타고 가던 트루먼(짐 캐리)이 하늘 벽에 부딪치고, 이내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탈출구로 이어지는 계단을 걷는 장면인데요. 다시 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아이언맨>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는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긴 영화지만,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대사이자 장면은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편에서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기자들 앞에 서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영화의 엔딩 장면인데요.
그때 말한 “I am iron man”이라는 대사는 후속편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지난 2019년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도 이 대사가 등장했습니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마블 유니버스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죠.
<쥬라기 월드>
다음으로는 대표적인 가족 영화, <쥬라기 월드>입니다. 2015년 개봉한 이 영화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의 영향이 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테마파크에서 공룡들이 탈출하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맨 오브 스틸>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맨 오브 스틸>은 남녀노소 모두가 알 법한 히어로, 슈퍼맨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가 탄생한 것인데요.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슈퍼맨은 전보다 더 세련된 슈퍼맨으로 돌아왔죠.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요.
이러한 멋진 액션과 스케일은 전투 장면에서 빛을 발합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명장면이 탄생한 것이죠.
지금까지 다시 보고, 또 보게 만드는 영화 속 명장면들을 함께 만나보았는데요. 역시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는게 집에서 보는 영화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명장면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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