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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1인 15만원’ 오마카세 바가지 논란되자 내놓은 입장

밈미디어 0

① 제19회 횡성한우축제

출처 : MBC 뉴스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횡성한우축제’가 19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렸는데요.
횡성군의 지역 특산품인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횡성한우축제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13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횡성한우 미식파티’가 논란이 되고 있죠.
횡성한우축제에서는 횡성 지역 생산 농산물로 만든 6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파티를 기획했습니다.
오마카세 스타일로 제공되며 메뉴는 단호박스프, 수제리코타치즈, 라구볼레네제 타코,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 차돌박이 비빔밥, 수정과, 초코미니머핀으로 구성되었죠.

미식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 운영제로 캐치테이블 앱에서 신청해야 했으며 선착순 1일 300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예약은 9월 15일부터 받았죠.
셰프 에드워드권과 유튜버 히밥이 참가한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② 논란되고 있는 오마카세

출처 : YouTube@정육왕 MeatCreator

횡성한우축제의 미식파티는 1인 15만 원입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아쉽다는 후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육류 리뷰 전문 크리에이터 정육왕은 ‘인당 15만 원 인생 최악의 한우 오마카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나온 횡성 옥수수를 곁들인 단호박 스프에 대해 “15만 원짜리 구성에 나오면 안 되는 스프”라고 말했는데요.
다음으로 제공된 횡성한우 라구 볼로네제 타코를 맛본 후 “빵이 무슨 스펀지 먹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과장 소스 차돌박이 비빔밥에 대해서는 밥이 다 식어서 비벼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보였죠.
정육왕은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부터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메인 요리인 횡성 청정지역에서 자란 1등급 한우 안심스테이크가 나온 후에도 아쉬움은 계속됐는데요.
그는 스테이크를 본 순간 “함박스테이크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YouTube@정육왕 MeatCreator

정육왕은 “마이야르 반응도 전혀 없고 오버쿡 되어 있다”라고 말했죠.
정육왕이 말한 마이야르 반응은 고기를 맛잇게 굽는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조리 과정에서 단백질 또는 아미노산이 환원당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풍미가 나는 화학 반응을 의미하는데요.
마이야르 반응에 의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육왕은 스테이크를 한 입 맛본 후 “웬만하면 한우를 맛없게 먹어본 적이 없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한우를 맛없게 먹은 것 같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는 “아쉬운 수준을 넘었다”라고 혹평했습니다.
정육왕은 “웬만하면 한우를 맛없게 먹어본 적이 없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한우를 맛없게 먹은 것 같다”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죠.

③ 1인 15만 원, 바가지 논란 계속돼

출처 : SNS 캡쳐

정육왕의 영상에는 횡성한우축제에 다녀온 방문객들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1일 차 이용객이었습니다.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이었습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이어 “횡성한우라는 타이틀을 내건 스테이크는 웰던 그 이상으로 장조림 수준으로 지방층은 모두 녹아버려서 퍽퍽했고 백 퍼센트 미리 만들어 놓았는지 매우 차가웠습니다. 현장에서 조리해서 아무리 식어도
이 정도로 차가울 순 없다 수준의 차가움이었어요”라는 혹평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음식에 대한 가성비보다 에드워드권이라는 쉐프의 음식을 접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지요. 에드워드권쉐프는 인사말만 식전 후로 하고 음식과는 어떠한 레시피 개발도 코스요리에 대한 협조도 없는 이름만 에드워드를 딴 거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음식은 당연히 차가웠고 영상처럼 안심은 미지근하게 속까지 푹 익혀서 나오는데 세상 어떤 스테이크가 이리 맛없을까요”라고 밝혔죠.

횡성한우축제의 주최 및 주관은 횡성군청과 횡성문화관광재단입니다.

출처 : SNS 캡쳐

횡성한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는데요.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문체부에서는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횡성한우축제도 ‘착한 가격 캠페인’에 포함되었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지역 축제의 경우 문체부의 권한이 적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 축제에 사용되는 예산은 지자체에서 충당하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시정명령 등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전했죠.
또한 논란이 된 미식파티는 축제에 입점한 상인의 부스에서 판매된 상품이 아닌 주최 측이 직접 주관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착한 먹거리 캠페인’ 정보 고지 대상이 아니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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