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전청조, 데이트 사진…카라큘라 “사기친 돈으로 호의호식” 지적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한민국의 범죄와 사건을 다루는 온라인 방송인 카라큘라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에게 다시 한번 진실을 요구했다.
1일 카라큘라는 온라인 채널 커뮤니티에 남현희와 그의 전 예비 신랑이었던 전청조로 추정되는 인물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경호원들의 경호 속에 관람석에 앉아 모자 쓴 남자는 전청조 같다. 그 옆에 다정하게 앉아 계신 여성분은 어디서 많이 뵌 분인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남현희를 향해 저격하는 듯한 말을 했다.
최근 남현희는 연인이었던 전청조의 ‘사기 혐의’로 함께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전청조는 범죄수익금으로 남현희 빚을 갚아줬고 남현희가 지난 2월부터 자신의 사기행각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처음부터 속았고 그가 사기를 벌였는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내놨다. 결혼을 결심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현재 계속해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카라큘라는 “사기 친 돈으로 함께 호의호식하다 모든 게 밝혀지고 난 뒤 ‘난 몰랐다’라는 눈물의 호소”라며 양심이 있다면 진정한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지난달 31일에도 남현희의 사진을 올리며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라고 진실을 요구했다. 그는 ‘전청조가 남현희의 빚 1억 4천만 원을 왜 대신 갚아줬는지’, ‘펜싱클럽 교육생들로부터 교육비를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받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이에 관해 남현희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카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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