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는데 모르는 아이 둘이 호적에..’ 서장훈 분노케 한 사연자 근황
레전드 사연자 불러모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혼하고 아이 생긴 사연자부터
엄마에게 협박당한 사연자 근황까지 공개된다
30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9회에는 근황 특집 시리즈 4탄으로 2년 전 ‘호적에 친자 아닌 아이가 2명이 있어요!’라며 출연한 사연자가 다시 두 보살을 찾아와 근황을 전한다.
공식 SNS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화제의 출연자 5인을 엄선하여 근황 특집을 진행 중인 ‘무엇이든 물어보살’ 네 번째 주인공은 96회 방송에 출연해 “모르는 아이 두 명이 호적에 올라와 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2년 전 출연 당시 사연자는 17살 때부터 친구였던 여자친구가 19살에 임신을 해 혼인신고를 했지만, 주변에서 아이가 “너랑 안 닮았다”라는 말을 듣게 되자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전자 불일치’라는 결과를 듣게 되어 이혼을 결심했고,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해 보니 모르는 아이가 한 명 더 호적에 올라와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 두 보살을 뒷목잡게 했다.
화제의 사연은 유튜브 조회 수 500만 뷰 이상을 기록했고 최근까지도 사연자 근황에 관해 관심을 보이는 댓글이 계속됐다.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은 “사연은 기억나는데 사람은 초면”이라며 사연자의 얼굴을 기억 못 하는 듯했으나 이전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
두 보살에게 “감사한 존재”라며 연신 인사를 건넨 사연자는 “2년이 지났는데 호적 정리는 제대로 한 거야?”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방송 출연 이후의 근황은 물론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두 보살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극단적 시도를 일삼아 협박성 연락을 하는 엄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연자의 고민도 소개된다.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사연자가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극단적 시도를 했던 사연자의 엄마는 “너 때문에 죽는 거다”라며 끔찍한 언행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심각한 폭력과 폭언 등 사연자를 괴롭히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며 사연자의 고막을 터지게 만드는가 하면, 가족들에게 사연자에 대한 음담패설과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야?”,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평소 차분한 모습을 보이던 이수근 역시 “가족이 아니라 옆집 사는 이웃의 사연이라도 이렇게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격노했다.
이제는 고등학교 3학년인 남동생까지 위협하며 “끝을 보여줘? 내가 죽어?”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낸다는 사연자 엄마의 만행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빨리 주위 어른들이 조치해 줘야 한다”라며 남매가 처한 상황의 위험성을 말해주었다
이 밖에도 메이드 카페에 대한 편협한 시선들과 서브컬처의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사연자와 나쁜 남자만 만나 오다 착한 남자를 만났지만 10개월 동안 짝사랑 중이라 이대로 포기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고민 타파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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