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50센트, 또 마돈나 외모 품평…팬들 비난 잇따라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50센트(48)가 마돈나(65)에 대한 외모 품평을 서슴지 않았다.
지난 27일 50센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마돈나와 개미 사진을 비교해 올리면서 외모 품평 글을 남겼다.
50센트는 “이거 대체 누가 그런 것이냐. 그는 부자인데 어떻게 고칠 수 없었는지 지금 당장 의사를 부르고 싶다”라면서 마돈나의 의상이 우스꽝스럽다고 웃었다. 사진 속 마돈나는 이번 달 초 런던 O2 아레나에서 공연 중 전신에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50센트의 조롱에 팬들은 불쾌함을 표하고 있다. “재미없다”, “남자가 여자를 공격하고 몸을 비난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등의 반응으로 50센트의 언행을 지적했다.
지난 2021년에도 50센트는 마돈나를 비난한 바 있다. 50센트는 마돈나에 대해 “침대 밑에서 63세의 처녀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마돈나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마돈나는 50센트의 저격을 맞받아쳤다. 마돈나는 “여기 내 친구인 척하는 50센트가 있다”라면서 “이제 당신은 나를 비난하기로 결정했다. 당신의 새로운 경력이 소셜미디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려고 시도하면서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예술가이자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선택이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50센트는 마돈나에게 사과했지만 마돈나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마돈나는 50센트의 사과문에 대해 “당신의 사과는 가짜이고 헛소리이며 유효하지 않다.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모르면 사과는 유효하지 않다. 네가 사과해야 할 것은 너의 여성 혐오, 성차별, 연령 차별적 행동과 발언이다”라고 전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마돈나는 지난 6월 세균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월드 투어를 연기했다. 이번 달 초부터 시작된 마돈나의 월드 투어는 현재 유럽에서 진행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50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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