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엄마도 딸도 18세에 임신… 신수정 “결과적으로 나와 같은 시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대를 이은 18세 임신. 충격 사연에 ‘고딩엄빠’ 출연자들이 탄식했다.
1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선 대를 잇는 고딩엄마 신수정 최고은 모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연의 주인공 신수정은 20세의 어린 나이에 연년생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바. 신수정의 남편은 사채에 손을 대는 건 물론 절도로 5개월간 징역살이를 하는 것으로 ‘고딩엄빠’ 패널들을 탄식케 했다.
경제적 문제로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기도 했던 신수정은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정리했으나 시련은 끝이 아니었다.
앞서 신수정이 그랬듯 그의 딸 최고은 역시 18세에 임신을 한 것. 신수정의 만류에도 최고은은 출산을 강행했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신수정은 “첫 애가 중3때 이혼했다. 처음 이혼을 준비하던 중 셋째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고딩엄빠’ 출연을 결심한데 대해선 “딸이 아이를 낳고 너무 힘들어한다. 정말 원치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나와 같은 시작을 하게 된 거다. 딸의 변한 모습이 너무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나도 그랬지만 내가 말릴수록 딸은 더욱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내가 더 이상 반대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딸의 출산을 허락한 이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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