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심심하면 임영웅 형에게 전화…조언 필요할 땐 장민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트롯 왕자’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16살이지만, 노래를 잘 불러 어르신들에게 ‘오빠’로 불린다.
2일 온라인 채널 ‘캐릿’ 콘텐츠 ‘가내조공업’에 게스트로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팬분들) 90%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라며 “다 나보고 ‘아 잘생겼다, 오빠’라고 한다”고 전했다.
최대로 나이 많은 팬이 60대 후반에서 70대라며 정동원은 어르신 팬들 역시 자신보고 ‘동원이 오빠’, ‘오빠 잘생겼다’라고 한다고 얘기했다. 옆에서 듣던 광희는 “동원이는 영원한 오빠다. 노래 잘하면 오빠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게 고마워 정동원은 이벤트로 ‘오빠 메들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빠’ 관련된 노래만 모아 메들리처럼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정동원. 그는 이제 ‘미스터트롯2’ 형들과 대화가 된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당시에는 너무 어렸다며 지금은 인생 얘기도 한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형들과 전화 통화를 기본으로 1시간 가량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밥 먹고 싶거나 편하게 놀고 싶을 때는 임영웅과 잠 안 오는 새벽 시간대에는 영탁과 전화한다고 말했다. 장민호에게는 조언을 구할 때 전화한다며 그가 ‘인생을 오래 살아’ 확실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동원은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트로트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그는 당시 만 13세의 나이로 쟁쟁한 출연진들과의 경쟁에서 5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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